SNR

 

 

SNR (Signal to Noise Ratio)이란?

 

신호 대 잡음비(SNR)는 배경 잡음 수준에 비해 원하는 신호의 수준을 정량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척도이다. 신호의 레벨을 노이즈의 레벨로 나누어 계산하며, 일반적으로 데시벨(dB) 단위로 표시된다. SNR이 높으면 신호가 노이즈에 비해 더 뚜렷하고 식별 가능함을 나타내고, SNR이 낮으면 신호가 노이즈와 구별하기 더 어렵다는 것을 나타낸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SNR의 쓰임

 

SNR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로 쓰인다. 예를 들어, 통신 시스템에서는 높은 SNR이 데이터 전송의 정확성을 보장하며, 오디오 장비에서는 높은 SNR이 더 깨끗한 소리를 제공한다. 이미지 처리에서는 높은 SNR이 더 선명한 이미지를 의미하고,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ADC(Analog to Digital Converter)에서는 SNR이 높을수록 디지털 변환된 신호가 원래 아날로그 신호를 더 정확하게 반영함을 의미한다.

 

 

 

 

 

SNR 계산방법

 

SNR은 파워기준, 전압기준의 두 가지 공식으로 계산될 수 있다.

 

SNR (dB) = 10 * log10(Psignal / Pnoise)

SNR (dB) = 20 * log10(Vsignal / Vnoise)

 

위 공식에서 Psignal과 Pnoise는 신호와 노이즈의 파워를 의미하고 Vsignal과 Vnoise는 신호와 노이즈의 RMS(Root Mean Square) 전압을 의미한다. 전압기준 계산시 앞에 10이 아닌 20이 붙는것은 전압의 제곱이 전력과 비례하기 때문이다.